샬롬~ c국에서 선교하는 허찬용 선교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이곳 역시 겨울을 보내고 있기에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특별히 학교가 산 속에 있기에 물이 11월 15일부로 끊겨서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교 사역은 왕성하게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85명, 선생님들 30명 총 215명이 함께 먹고 자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심을 하루 하루 경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어렸을 때부터 경험하고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 경건회로 쉽지 않치만 모두 성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가르치는 자로써 뿌듯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저는 사무엘 학교에 동역하여 경건회와 태권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가르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태권도 선교회와 연결되어 주기적으로 한국 관장님들이 방문하여 지도해주십니다.

저희 가족은 현장에 잘 적응중이며 남자 아이 3명은 현지학교에서 바로 받아주지 않아 저희 사무엘 대안학교에 진학하여 함께 생활중에 있습니다. 하루 하루 언어도 빨리 늘어가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어 부모로써 감사할 뿐입니다. 다음 학기부터는 현지 학교에 진학하여 저희 가족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길 소망합니다. 비자가 나오지 않으면 3개월에 한번씩 한국에 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비자 문제가 해결 되도록 현지 학교에 순조롭게 입학 허가가 되어지길 기도바랍니다.

1월까지 계속해서 학교 사역이 진행되어 지는데 특별히 안전을 위해 기도 해주시고 모든 사역자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사역 현장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2. 사역자들, 학생들 성령 충만함을 위해서

3. 언어의 진보를 위해서

4. 선교현장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도록

*현장 사역에 동참하길 원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 바랍니다.

기도하며 후원하는 동역자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