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부교회 선교부님께

연일 들려오는 코로나19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요즘입니다.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새삼 각별하게 느껴지니

하루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를 실감하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셨는지요.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편 기자의 말씀 의지하여

우리의 걸음 오직 믿음으로

하루하루 주어진 삶의 의미를 기억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전주동부교회의 복 된 걸음이시길

기도합니다.

이곳은 아직까지는

청정지역이어서

한인교회 예배와 빠마이에서의 사역은

잘 감당하며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학교 잘 다니고 있구요

이곳 분위기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월 더욱 열심히

한인교회 성도들과 빠마이의 사역을

감당하며 보냈지 싶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나라 대한 민국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앙라이에서 노석희 길영순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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