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김안신/ 정정원 올림

너무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일본 선교 동역자님!

날마다 기도하시면서 후원하시는 동역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본에서 28년째 사역하는 이 종을 위해 간단없는 기도와 성원을 보내주심을 생각하면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을 것(고후 9:16)” 이라는 바울의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다짐하면서 기도 편지 올려드립니다.

일본CCC 세계 기도의 날에 주님이 임재하셨습니다

10월 2일은 세계 기도의 날로 동경에서 사역하는 간사들이 학생회관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한번씩 190여개 나라에서 실시되는데 먼저 자신과 가정, 그리고 맡은 사역을 위한 기도, 일본복음화와 아시아 40억명과 지구촌 75억 만민의 구원을 위해 열심히 간구하였습니다.

한국CCC 창립 60주년, 나사렛형제들 창립 50주년 기념식

11월 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 창립 60주년과 졸업생들의 모임인 나사렛형제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2천여명의 간사, 재학생, 나사랫형제들과 내외 귀빈들이 뜻 깊은 날을 기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CCC 전체의 비전을 설명한 대표 박성민 목사는 “진실하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이 이 시대 안에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민족과 세계에 영적 운동을 주도하는 것을 기초로 민족복음화와 지상명령 성취라는 변하지 않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힘있게 감당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한국CCC는 35개국에 362명의 전임 선교사와 105명의 학생자비량선교사를 파송한 상태이며 매년 1,500명이 단기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사렛형제들 전국 대표인 최영택 순장(장로)은 “그 어떤 것 보다도 중요한 나사렛형제들 사역의 목표는 개개인이 각자의 삶에서 평생 순장(생활 속 선교사)의 삶을 사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로 열린 순모임을 통해 어두운 이 땅이 밝아올 것을 믿는다.” 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일본CCC 책임자와의 진지한 대화

11월 9일, 일본CCC 에부치 대표 간사와 행정 담당자와 만나 한국CCC가 일본 선교 위해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뉴 라이프 단기 선교를 통해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였습니다. 239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한 주님의 사람들이 되어 지구촌 선교를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내라고 격려하자 그들은 아멘 하였습니다.

동경 나사렛형제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동경에 와서 직장 생활을 하거나 사업하는 CCC출신들이 “나사렛형제들 동경 지부”를 결성하고 2년째 모이고 있는데 지난 11월 18일에는 저희 집에서 모였습니다. 직장과 일터에서 일본 복음화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면서 아픈 심정을 토로하며 주님께 간구하였습니다.

동경 홀리 클럽(성시화 운동) 조찬기도회에서의 말씀 봉사

16년 전에 시작된 동경 홀리 클럽은 매월 두 번 예배를 드립니다. 11월 20일 모임 때는 제가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동경을 비롯한 일본열도에 주님의 계절을 앞당기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절실히 깨닫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경 교계 지도자 수련회에서의 섬김

11월 말 동경 한국YMCA 주최로 수련회가 있었는데 개회 예배 때 제가 “파수꾼인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음을 다시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기도 제목입니다

1. 일본CCC가 일본 교회 부흥의 불씨가 되게 하소서!

2. 한국교회가 만민 구원을 위한 제사장의 사명을 잘 감당케 하소서!

3. 내년 1월에 실시될 단기선교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케 하소서!

4. 저희 부부와 둘째 셋째 딸 부부가 일본 선교에 더욱 헌신하게 하소서!